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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구마를 쪄먹을려다 냄비를 시커멓게 태워버렸다.

우 어런 와이프 한데 한소리 듣게다 싶다.

재빨리 물에 담군다.

치~익 소리와 함께 김이 올라온다.

일단 쇠수세미로 빡빡 문지러 본다

다행히다.

없어진다. 박박 더섹게 문지른다.

물이 아주 시커멓다.

여튼 몇번을 더 박박 문지른 끝에 깨끗은 해졌다

다행이 스텐냄비여서 박박 문질러도 괜찮았다.

냄비가 괜찮으니

이제 아까 탄 고구마를 껍질 벗겨 먹어본다.

맛은 꿀맛이다.

냄비 바닥이 타면서 군고구마처럼 됐다.

찐고구마보다 더 맛있다.

에어프라이어 생각이 난다.

우리집엔 아직 에어프라이어가 없다.

다음엔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를 먹어보고싶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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